김해시, 1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의견 수렴

경전철 개통 후 첫 전면 개선 논의 …7월 말경 최종 확정

김해시는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할 노선개편안을 마련해 시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처럼 전면적인 노선 개편이 추진되기 까지는 지난 2011년 9월 부산김해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실시한 이후 10년만이다.

시민의견 수렴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노선개편안 자료는 홈페이지 설문조사 참여 때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해시청 정문 입구에 서있는 기마상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김해시는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선별로 노선번호, 해당지역, 의견내용 3개 문항의 제안을 기본으로 복수 제안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노선개편안을 보완하고 자문단 의결 등을 거쳐 7월 말경 노선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단계별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시내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내버스 체계 개편 용역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와 그동안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노선개편안을 마련했다.

김호재 대중교통 과장은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 규정에 의해 이번 조사에서 개인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엄격히 보호된다"며 "조사 이외의 목적에 절대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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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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