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창구 전체 가동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22일까지만 신청 받아 "서둘러야"

경남도는 코로나19 관련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창구가 전체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난주까지 도내 85만 5000여 가구에 대해 5520억 원이 지급됐다며 지급률은 58.4%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경남도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을 통해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이 지난 5월 4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고 하면서 "오늘(18일)부터 도민들께서는 사용에 편리한대로 신청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의 브리핑 모습. ⓒ경남도

도는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콜센터(전화), 신용·체크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며 "지난 16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늘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오프라인 신청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되며 신청 후 2일 이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선택한 신용·체크 카드에 충전이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경남도는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도 온·오프라인 5부제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된다"며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문서 24) 신청을 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중 사용에 편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는 경남도는 "온라인 신청을 하더라도 수령을 위해서는 주소지 읍·면·동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선불카드는 경남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시·군으로 사용 지역이 제한된다"면서 "선불카드는 고성군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지급되며 지역사랑상품권은 김해시 등 6개 시·군에서 지급된다"고 강조했다.

선불카드는 창원·진주·통영·사천·밀양·거제·양산·의령· 함안·창녕·함양·합천 등 12곳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고성 1곳뿐이며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에는 김해·남해·하동·산청·거창 등 5곳이 해당된다.

이에 경남도는 시·군 상황에 따라 지급수단이 조금씩 다른 만큼 주소지 시·군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53만 7000여 가구에 1662억 원이 지급됐다"고 면서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대상가구 64만 8000가구의 82.8%인 53만 7000여 가구에 지급됐다. 총 지급액은 1662억 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경남형)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달리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며 "오늘부터(18일) 신청 마지막 날까지는 5부제와 상관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가 신청 마지막 주인 만큼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