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과수통합브랜드‘daily’올해 매출 800억 목표

경북도는 농협유통 등 대형유통매장에 경북과수 통합브랜드‘daily’전용 판매장을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daily 전용판매장은 2018년부터 3개소를 운영한 결과 소비자 호응도가 매출확대로 이어짐에 따라 이번에 하나로마트 양산점과 농협 울산유통센터에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판매장에서는 경북에서 생산되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중 상위 50% 이상 되는 고품질 상품인 daily 브랜드를 전용으로 판매하게 된다.

▲경북 데일리 사과 포장된 모습ⓒ경북도

판매장에서는 시식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경북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비수기에는 브랜드 상품 외 도내에서 생산되는 저렴한 알뜰상품을 동반 입점시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경북도 과수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는 도내 16개 시군 54개 선별장에서 출하되며 사업 첫해인 2016년도에 21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78%정도의 성장세를 거듭해 지난해는 6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8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브랜드 판매장 개설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과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농산물 유통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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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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