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이태원 방문한 도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5일 경남도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태원에 다녀온 도민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총 누계 접촉자는 787명이다.
경남도는 접촉자 60명과 비접촉자 727으로 파악하고 10명은 질병본부에서, 777명은 자신신고 했다고 밝혔다.
이들 접촉자 60명 중 1명은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 가료중에 있고 나머지 55명은 음성으로 받았으며 현재 4명은 검사중이다.
경남도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방문자 감시를 강화하고 전수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하면서 "확진자와 동선이 일치한 사람은 자가격리 시켰다"고 밝혔다.
도는 "비접촉자는 확진자와 동선 연관성 없어 자가격리 권고와 능동감시를 했다"며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 방문자 등 신고와 수검 행정명령을 이미 내렸다. 비접촉자도 도내 보건소에 자진신고와 검사 의무를 부과했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도내 4456곳 유흥시설에 대해 6월 7일까지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면서 "클럽 형태 유흥시설 68곳에는 이달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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