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코로나19' 특별한 지원...미취학 아동 가정에 10만 원 '더'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학 아동 가정에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전 군민 1인당 지역상품권 10만 원권을 지급한 데 이어 미취학 아동에게도 별개로 1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추가로 지원되는 미취학 아동 현금 지원대상은 지난 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1인당 현금 10만 원씩 보호자 명의 계좌에 입금된다.

이에 임실군에 거주하는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둔 가정은 지역사랑상품권과 현금을 동시에 받게 된다. 임실에서 만 6세 이하 자녀 둘을 양육하는 4인 가족의 경우는 임실사랑상품권 40만 원과 현금 20만원을 더해 총 60만 원이 지원된다.

단, 일반 군민에게 1인당 지원하는 임실사랑상품권은 발행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6월 초에 공급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취학 아동은 해당 보호자의 계좌로 6월 1일부터 입금할 계획이다.

미취학 아동 가정 지원금은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해당 주소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6월 한달 간 수령할 수 있다.

지원에 필요한 총 예산은 약 30억 원으로 추경예산을 통해 편성했으며, 오는 20일 군의회 의결이 확정되는 대로 집행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에서 자체적으로 군민 모두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상품권과 현금을 더한 형태로 군민들의 생계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효과가 클 것이다"며 "조례 공포와 함께 최대한 빨리 군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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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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