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유흥시설 1개월간 행정명령 발동... 생활 속 거리두기 상인들 적극협조

경북 안동시는 최근 안동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활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장을 비롯해 윤복순 대한미용사회 안동시지부장, 박병락 대한이용사회 안동시지부장, 박외자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장, 장기태 한국목욕업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등 보건위생 관련 단체장과 안동시보건소 간부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조 지부장과 윤 지부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것만 해도 다행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어렵고 힘들더라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차단을 위해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 부르기, 소리 지르기 등)나 신체 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하기, 실외에서 2m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식사할 때는 대화를 자제하고 가능한 서로 마주 보지 않고 한 방향을 바라보도록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홍연 안동시보건소장은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자제 명령이 보건복지부령으로 발동되었다”면서 “앞으로 1개월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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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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