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 시민에게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을 6만 4661가구 대상 가운데, 지난 9일까지 92%인 5만 8960가구에 117억9200만 원(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 및 지역 내 소비를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마을별로 배부 전담반을 편성해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삼척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1차에 미지급된 재난지원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면 된다.
‘삼척시 재난지원금’은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한편, ‘삼척시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오는 18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지역화폐인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오는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신청 시 유의할 점은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은 세대주가, 삼척사랑상품권 신청은 세대주가 원칙이나 세대원이나 대리인도 가능하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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