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83차)

완치자 8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고 자가격리자는 130명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치자 8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고 자가격리자는 130명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서울 이태원 클럽 및 주점 등을 방문한 진주시 거주 19명은 자진신고하고 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및 주점 그리고 신촌 소재 다모토리5를 방문한 시민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보건소로 연락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현재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은 어제 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61명이 검사를 받아 2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다.

한편 5월 10일 현재 집중 발생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내 대학교 재학생은 680여명으로 이중 630여명이 대면수업 일정 연기 등의 사유로 2학기에 진주로 들어올 예정이다. 5월에는 50여명이 진주에 들어올 계획이다. 이들 학생도 진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는 지난 10일 639명이 응해 629명이 음성 판정 받고 10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해 지금까지 552명이 진주시 편의버스를 이용하고 이중 153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이다.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6번째 지급

시는 지난 5차례에 걸쳐 2671개 업체에 32억 2950만 원의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데 이어 11일 6차로 5월 7일까지 신청한 업체 중 구비서류가 적합한 875개소에 10억 275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세부 내역은 ▲행정권고로 자진 휴업한 247개 업체 2억 4820만 원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50% 이상 감소한 628개 업체 7억7930만 원입니다.

입증 서류 미비 업체와 5월 7일 이후 신청한 업체도 서류 검토가 끝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

-유흥시설 운영 자제 권고, 클럽 집합금지 행정명령 검토

최근 수도권 클럽 이용자를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사회로의 추가 확산 위험이 크다.

시는 정부 행정명령 발동에 따라 지난 9일 지역내 유흥시설 256개소에 운영 자제 권고 문자를 발송하고 방역 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11일부터는 단란주점을 포함한 모든 유흥주점 373개소에 대해 변경된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검토하고 있다.

유흥시설을 운영하려면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등의 방역지침을 지켜야한다.

또 방역관리자는 현장에서 신분증과 전화번호 확인과 함께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 이용자들도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 때를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진주목공예전수관을 재개관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전시실만 부분적으로 개방한 진주목공예전수관을 21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관한다. 교육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수강생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지난 2월11일부터 휴관을 하고 있는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는 지난 황금연휴 기간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확산 위험성이 높아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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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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