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난 3월 2일 KTX 동해선 개통에 연계해 탑승장소를 동해역으로 변경해 운영하려다 중단됐던 시티투어버스를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삼척시는 삼척 주요관광지인 해양레일바이크와 대금굴을 예약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6월 1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탑승지 3곳인 삼척종합버스터미널(오전 9시), 쏠비치(9시20분), 동해역(9시50분)에서 관광객을 탑승시켜 해양레일바이크→삼척중앙시장, 청년몰 자유중식 및 시장투어→대금굴을 관람 후 돌아오는 코스다.
시티투어버스 운영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발열체크 ▲탑승객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간격 두고 앉기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 및 2주 사이 해외 여행력 있는 사람 탑승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KTX 동해선 개통에 따른 철도관광객 붐을 조성하고자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고급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잠재적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버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간격 유지 등 생활 방역 수칙 준수를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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