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춘천시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판매부진 극복과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직거래장터 구현을 위해 7일 강원농협 지역본부 정문 앞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개장 운영했다.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지난 1994년 시작했다. 11월까지 7개월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는 상시장터(24회)와 강원도청, 춘천시청, 강원지방경찰청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특별장터(5회)를 운영한다.

▲농협강원지역본부는 7일 강원농협 지역본부 정문 앞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개장 운영했다. ⓒ농협강원지역본부

이를 통해 강원도 농·특·축산물 직거래판매 활성화로 농업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양질의 로컬푸드를 제공한다.

직거래장터는 일 평균 800~900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폐장일까지 29여회에 걸쳐 4억5000만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직거래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취급 품목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가져온 과일, 채소 등 1차 농산물과 강원쌀, 강원인삼, 농협목우촌제품, 국산콩두부, 떡, 화훼류, 먹거리코너 등 다양하며, 강원도 강소농(强小農 작지만 강한 농업)이 직접 만든 농산물 가공·특산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농협강원지역본부

강원농협은 매주 제철 농특산물 할인판매 실시와 기념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더불어 로컬푸드 기부, 사랑의 바자회,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사랑의 전통장·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사회공헌 실천활동을 접목해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거래장터 농산물 알리기 이벤트로 이용고객에 대해 소포장 농산물을 증정(500개)하고 우유 소비촉진 캠페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강원 쌀 홍보관 운영, 강원인삼, 목우촌 가공제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했다.

장덕수 농협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컬푸드 생산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와 실익 제공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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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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