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년도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은 각 읍·면 지역에 활용되고 있는 않은 군 소유의 유휴시설을 창업을 희망하거나 지역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고자 하는 개인·법인 및 지자체를 위해 사회서비스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화암면 건천리에 위치한 농·특산물 판매장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마을 농가 레스토랑 및 공유주방, 농·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새롭게 단장할 방침이다.
또한, 건천리 마을주민들은 전국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우수 농가 레스토랑 견학을 통해 농가 레스토랑 운영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현장확인 활동을 전개하고 향후 지역 주민들의 창업·교류공간 및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선 화암면 건천리는 해발 750미터 이상 고원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시원함이 공존하는 마을로 매년 힐링과 체험을 함께 하는 건천리 효소더덕축제가 열리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농촌 유휴시설 활용으로 지역 주민들의 창업지원은 물론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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