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6개 공공도서관 7일부터 개방

예천도서관 제외한 공공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부분 개방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경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을 7일부터 부분적으로 개방한다.

도서관 부분 개방은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해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른 도서관 대응체계 1단계 서비스 일환이다. 이번 개방하는 도서관은 27개 공공도서관(본관 22개관, 분관 5개관) 중 경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을 제외한 26개 공공도서관의 자료실과 포항의 경북도교육청문화원 자료실이다.

▲이번 개방되는 영주 선비도서관 ⓒ경북도교육청

도서관 1단계 서비스는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개방, 실내 인원 제한과 분산, 대출과 반납, 실내 착석 불가, 자가 대출 반납기 사용 권장 등이다.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한 시기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제한적으로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정기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다.

도서관 방문 시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후 자료실 이용이 가능하며 자료실 이외에는 출입이 금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홈페이지나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아직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만큼 공공도서관의 철저한 내부소독·발열체크 등 방역 강화 조치를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도서관 이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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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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