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소방서는 7일 최근 전국 각지에서 공장 화재가 빈번하자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화재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도 내 전체 화재 건수 중 공장 화재는 6.2%를 차지하지만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해 인명·재산 피해 비중이 높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약 29%로 가장 높았다.
부주의로는 용접·절단, 담배꽁초, 불씨·화원방치, 가연물 근접방치 등이 있는데 이는 관계자의 관심과 주의로 충분히 화재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다.
사천소방서는 5월 중 지역내 화재에 취약한 공장을 위주로 관련 화재 예방 교육 등 공장 화재 예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최진해 예방교육담당자는 “공장에는 가연성 물질이 많고 화기를 이용한 작업이 잦아 큰 피해가 예상이 된다”며 “공장 관계자의 지속된 관심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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