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회의원 초청 당정협의회, 무슨말 오갔나?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 … 내년 국비 확보 공조하자"

김해시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정호 두 국회의원을 초청,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4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는 민홍철(김해甲)·김정호(김해乙) 국회의원과 지역 도의원, 시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 국비 확보에 공조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5월말까지 중앙부처의 예산요구서가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만큼 내년도 시의 주요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에 빠짐없이 포함되도록 당정 공조 전략마련에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해시-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모습. ⓒ김해시

이날 참석자들은 국비사업 이외에도 공공의료기관 유치를 비롯해 대동첨단일반사업단지 조속 추진, 비음산터널 추진, 50만 이상 특례시 추진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또 경상남도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배치가 도시위상에 비해 부족한데 대한 문제점을 공감했다.

따라서 향후 2차 공공기관 이전 때 공공인프라 유치에 협력해 고급 일자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고 입을 모았다.

허성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10개 사업 200억 원의 국고를 추가로 확보할 정도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며 "김해시가 역동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고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역량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도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해 발 빠르게 논의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음 국회에서도 그간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시의 주요 현안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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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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