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시립도서관 등 휴관시설 6일부터 일부 재개관

천곡황금박쥐동굴도 6일 개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적극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6일부터 관내 휴관시설들이 일부 재개관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의 적극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관내 시립도서관 5개소는 6일부터 일제히 재개관에 돌입했다.

▲시립도서관. ⓒ동해시

다만 여전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과 이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자료실’은 완전 개방하고, ‘열람실’은 부분개방, ‘기타 디지털자료실·휴게실’은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일정에 따라 부분개관 할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체크, 코로나19 관련 질문지를 작성하고 입장할 수 있으며, 도서관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이어, 3월 3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천곡황금박쥐동굴도 재개관을 실시했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임시휴관 이후 내부 시설물 정비 및 방역 강화 등 재개관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마스크 착용 ‧ 손 소독 실시 등 이용수칙을 준수한 경우에만 입장 가능하다.

또한 발열 및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거나 최근 2주 해외 여행력이 있는 사람은 입장이 제한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만큼 철저한 내부소독 ‧ 발열체크 등 방역 강화 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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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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