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경기회복과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6월 중 현금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28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6월 6일까지 4주간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09시~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장소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로, 세대원 중 1인이 전 가구원을 대표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사회복지공무원, 기타관계인(통장, 직계존비속)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동해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현장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접수초기 2주간 신청인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토요일에도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단,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금 지급이 불가함으로 지급을 원하는 자는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인은 신청서와 본인명의 신분증, 통장을 제출해야 하며, 대리 신청의 경우 대리인의 신분증도 함께 지참해야 한다. 지원금은 세대원 중 1인 계좌로 6월 11일 일괄 입금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지급의 시민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4주간 전 행정력을 집중해 일일 65명, 연인원 1560명의 공무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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