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6월중 시행하는 버스완전공영제 실시에 발맞춰 교통안전 도우미 시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어르신들 이용이 많은 정선5일장 버스승강장과 정선버스터미널에 교통안전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고, 승·하차를 도와주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 노선 설명과 관광객들에게 맛집 소개, 정선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함께 담당하게 된다.
교통안전도우미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기인 2일과 7일 5일장과 주말에 배치해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선군은 오는 6월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운수회사 인수절차 마무리와 각종 시스템 구축, 노선 확정 등 행정절차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한 버스완전공영제 실현을 위해 65세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의 무료이용을 위해 교통카드를 발급하여 5월중에 우편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일반인과 관광객은 1000원만 내면 정선군 관내를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된다.
김영환 정선군 안전과장은 “버스완전공영제 실현에 발맞춰 어르신들과 교통약자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안전도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버스완전공영제 성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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