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시설물 점검 등 사전대비 총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사전대비를 통해 지역 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 사용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하고 과거 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출입통제와 접근금지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사각지대에 경고표지판과 부표를 설치하는 등 오는 31일까지 안전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물놀이객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 67명을 공개 모집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 만18세 이상 70세 미만의 영월군 주소지를 가진 건강한 남녀 누구나 영월군청 홈페이지 및 각 읍면사무소 게시판의 채용계획을 참조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류를 영월군청 안전건설과로 우편제출하거나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제출한 후 수상구조 능력 평가와 채용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11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물놀이 안전요원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6월~8월) 동안 지역 내 53곳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구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올 여름 지역주민들과 영월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안전관리 체계 사전 구축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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