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7월 8일(수)까지 '비대면 화상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 전시회 피해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브랜드K 등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월 2회 이상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빅바이어클럽, 글로벌BI, 해외민간네트워크 등 기관별 네트워크를 활용, 다양한 바이어를 발굴하여 매칭부터 계약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현지어 카탈로그 제작 및 디자인․상품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바이어-제조사-무역 전문가 3자 화상 수출상담회, 제품 샘플의 해외배송 서비스 제공, 자문위원 매칭으로 계약 지원 후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등 지원사업을 연계한다.
그 첫 회로 지난 23일 한국무역협회에서 K뷰티·K방역 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5대 유망 소비재 기업 대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이달은 미국, 중국 등 EMS(국제특송서비스, Express Mail Service) 접수가 중단된 나라의 항공운임 상승분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물류시스템 안정화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코로나 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집중 화상상담회 개최 및 사후관리를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중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메일로 송부해야 하며, 의문사항은 전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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