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농산물 키트 전달

취약계층 50가구 대상

강원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정재영 관장)은 최근 구세군자선냄비본부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게 농산물키트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후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교 및 시설의 급식지원 중단 등으로 농산물 유통이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를 돕고 농촌 소외계층에게 지원하여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구세군자선냄비본부 후원으로 취약계층 50가구에 농산물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영월군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농산물 키트(감자, 모듬쌈채소, 애호박, 방울토마토, 사과, 참외 등)를 지역 내 홀몸노인, 노인가구, 조손가정 50가구에게 전달했다.

후원품 전달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복지관 직원들이 사전 방문 연락을 취한 후 현관 앞 등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을 통해 전달됐다.

이에 앞서 복지관은 취약계층의 건강 및 안부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매주 정기적인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관 휴관기간에도 취약계층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따뜻한 나눔이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복지지원은 물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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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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