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인력을 파견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29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전북신보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중 추가 인력을 포함한 총 10여 명의 보증 지원 인력을 파견해 각종 정책자금 상담과 보증 심사 업무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피해 업체의 보증신청이 폭주하면서 전신보의 보증심사에 약 1~2달여 가량이 소요돼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이 지체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상담과 서류 접수 및 보증 심사 관련 업무 지원을 통해 보증서 발급 시간이 단축돼 보다 신속한 대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요 본부장은 "추가적인 인력 지원 및 내달 예정된 전국 10조 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코로나 19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현재까지 총 2904건, 878억 원의 코로나 19 관련 자금을 지원하며 조속한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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