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황금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CCTV로 불법주정차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8일 정선경찰서,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장, 정선번영회장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고비 기간인 황금연휴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면 단속을 지양하고 고정형 CCTV를 통해 단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선5일장이 전국최대 5일장으로 소문나면서 봄철부터 주말이면 정선시내 구간은 교통대란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정선5일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의견 중 주말에 CCTV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선시내 양방향 주차로 교통체증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군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황금연휴 기간 CCTV단속을 실시하고 향후에도 주말에 CCTV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시내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군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용역을 실시해 한 방향 주차 등 교통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정선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선5일장과 주요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마스크 꼭 쓰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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