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황금연휴 정선5일장 불법주정차 단속

오는 30일~5월5일까지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황금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CCTV로 불법주정차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8일 정선경찰서,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장, 정선번영회장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고비 기간인 황금연휴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면 단속을 지양하고 고정형 CCTV를 통해 단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선5일장. ⓒ정선군

정선5일장이 전국최대 5일장으로 소문나면서 봄철부터 주말이면 정선시내 구간은 교통대란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정선5일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의견 중 주말에 CCTV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선시내 양방향 주차로 교통체증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군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황금연휴 기간 CCTV단속을 실시하고 향후에도 주말에 CCTV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시내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군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용역을 실시해 한 방향 주차 등 교통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정선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선5일장과 주요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마스크 꼭 쓰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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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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