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엿새째 건조특보 발효...큰 일교차 유의

기상청 "대기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

부산과 울산은 엿새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부산과 울산에는 지표면 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낮겠으나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7도, 경남 3~9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19도, 경남 18~2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있겠다.

▲ 27일 오전 8시 현재 날씨. ⓒ기상청

내일(28일)과 모레(29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일본 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에는 대기가 건조해져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작은 불씨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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