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역 내 산림에 솔잎혹파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소나무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솔잎혹파리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북면 공기리 산 111번지 외 27필지 및 김삿갓면 각동리 산10번지 외 26필지로 사업량은 나무주사 120헥타아르 규모다.
솔잎혹파리에 감염된 소나무는 2~3년간 피해가 누적되어 잎이 마르다가 결국 고사하기 때문에 군은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매년 시기적으로 저독성 나무주사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방제사업 관련 기관, 산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방제지역 및 주변 산림에서는 솔잎, 산나물, 약초 등 임산물 채취를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솔잎혹파리뿐만 아니라 주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매미나방 등 주변 산림을 지속 예찰해 산림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방제하겠다”며 “산림자원 유지·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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