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매출 30% 이상 감소업체 임차료 80%

강원 영월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임차료를 지원한다.

▲최명서 영월군수가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영월군

지원대상은 대표자와 사업장이 공고일 이전부터 모두 주소지를 영월군에 두고 영업 중으로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중에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피해 업체(연속으로 5일 이상 휴업)이다.

또한, 지난해 3월~4월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30%이상 감소한 업체이며 월 임차료의 80%(최대 100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내달 15일까지이며 신청 및 지원 자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영월군청 경제고용과 일자리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서(영월군수) 영월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경제적 부담을 덜기 바란다”며 “코로나19 극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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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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