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코로나19 극복 대구 지역 소상공인 돕기 동참

대구 업체 생산 우리밀 가공품 구입해 완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국립식량과학원 직원들이 완주군 지역아동센터에 보낼 밀 제품을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대구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동참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대구 지역에 위치한 우리밀 가공품 생산업체를 통해 우리밀로 만든 과자와 빵, 음료를 구입했다.

직원들은 이 제품으로 '꾸러기 밀 복주머니' 선물세트 25개를 만들어 지난 22일 전북 완주군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 택배로 전달했다.

우리밀 가공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 및 가공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제품이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수입밀과 차별화된 기능성 밀을 개발해 국산 밀의 자급률을 높이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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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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