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NH농협손해보험, '2020년 밭작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고추·인삼·밤·대추·고구마·옥수수·감귤 등 10종 대상

▲ⓒ전북농협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은 올해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발생위험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작물재해보험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3일 전북총국에 따르면 2020년 밭작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중 고추는 판매 중이고, 오는 27일부터는 인삼·밤·대추·고구마·옥수수·감귤 등 10종에 대해 판매를 시작한다.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은 올해 살구, 호두, 보리, 팥, 시금치 5개 품목을 신규 도입해해 67개 품목으로 보험대상이 확대됐다.

원예시설 작물 비례보상 도입, 인삼 판매기간 추가에 따른 보장 확대 등 보장수준은 지속적으로 강화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을 보장해주며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보험료의 50%를 국가가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여건에 따라 30~45%를 추가로 지원이 이뤄진다. 가입은 지역 농·축협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전북도내에서 2만1588 농가에서 사고가 발생해 797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