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김남기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의 정선아리랑과 삶을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8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정선아리랑을 불러 전 세계인들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김남기 정선아리랑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예능보유자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향한 삶을 조명키로 했다.
또한, ‘세계의 소리, 한국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대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선사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우리 민족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향한 뗏목 퍼포먼스에 이어 개폐회식 출연진 중 최고령자인 김남기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가 희로애락이 녹아든 ‘세계의 소리 한국의 소리’인 정선아리랑 가락을 구성지게 불러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을 바라보는 시각과 함께 정선아리랑의 의미, 동계올림픽 이후 정선아리랑의 가치조명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또, 김남기 예능보유자와 딸 김옥자씨의 영화 같은 삶, 그리고 정선의 비경 위에 얹어진 정선아리랑을 보다 세련된 영상으로 연출해 잔잔하면서도 호소력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군은 김남기 예능보유자의 삶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케이블TV 및 IPTV 방송 송출은 물론 유튜브와 인트타그램 등 디지털미디어 배포, SNS 홍보, 정선아리랑 교육자료와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 2018년 중국 연해주·러시아·중앙아시아·유럽을 배경으로 ‘땅에 씨를 부리는 여자’, 멕시코·페루·쿠바·미국 등 아메리카 대륙을 배경으로 ‘바다 건너 찾은 사랑의 노래’, 일본·러시아 사할린을 배경으로 ‘바람은 내일을 향해 분다’ 등으로 구성된 아리랑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총 3부작의 ‘아리랑 로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TV에 방영한 것은 물론 90분 분량의 영화로 재구성해 전국 30여개 영화관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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