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오는 25일 조선왕조 500년사 중 가장 슬픈 역사와 애환이 서려있는 강원도 무형문화제 제22호인 단종제례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영월 단종제례보존회(회장 송노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영월읍 영흥리 장릉 정자각에서 비운의 왕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위무하는 단종제례를 봉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소한의 단종제례보존회 회원만 참석한 강운데 단종제례를 봉행할 예정이다.
이날 단종제례는 최명서 영월군수의 초헌을 시작으로 아헌관(정태교 창절서원장), 종헌관(엄인영 영월향교 전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현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인 영월 단종제례를 보존·전승해 충효사상 고취와 지역문화 계승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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