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으로 생긴 시민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일부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시설은 태백종합경기장, 축구장(고원1·2·3·4구장), 테니스장 등 11곳이다. 단, 태백시민에 한해 사용허가하고 휴게실 등 실내 공간은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방시설 이용 요건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는 필수 사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계적 개방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해소와 확진자 감소 추세를 감안한 것인 만큼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개방하는 조건부 사용허가”라며 시민들의 이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는 5월 이후 개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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