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꼼짝 마"

고창군지부 김덕규 과장 피해 예방 및 인출책 검거 핵심 역할...고창경찰서 표창장 수여와 시민경찰 위촉

▲ⓒNH농협은행 전북본부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김덕규 과장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고창경찰서로 부터 표창장 수여와 함께 시민경찰로 위촉됐다.

17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김덕규 과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경, 700만원의 자금인출을 요청하는 50대에게 자금 사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휴대폰을 계속 확인하면서 머뭇거리는 행동에 보이스피싱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했다.

이에 즉시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해 안내하고, 112에 신고해 인출책을 포함한 4명의 범인을 검거(3명 입건, 1명 구속)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덕규 과장은 지난 2월에도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해 '보이스피싱 지킴이'로서의 명성을 날렸으며, 고창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바 있다.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