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경북기록문화연구원, "빛바랜 앨범 속 추억의 사진"... ‘2020 옛 사진 공모전’

경북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흩어진 채 소멸되고 있는 민간의 옛 사진을 발굴해 보존하고자 ‘2020 옛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로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옛 사진에 담긴 추억 “예스터데이” 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대상은 1990년대 이전에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흑백과 컬러 구분 없이 지역의 건축물, 풍경, 거리,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이면 제한 없이 가능하다.

▲ 지난해 공모전에서 입상한 ‘1977년 임동장터에서 지낸 아버지 노제’ ⓒ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출품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북기록문화연구원 홈페이지 공모전 게시판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출품사진을 소지해 연구원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

공모사진은 심사기준에 따라 7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100만원, 금상 1점 50만원, 은상 1점 30만원, 동상 1점 20만원, 가작 20점 온누리상품권 각 5만원이 지급되며, 입상한 사진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2019 옛 사진 공모전’에서는 ‘1935년경 안동의 버스운전사’, ‘1976년 낙동강 빨래터가 보이는 안동교’, ‘1942년 안동시 서후면 천수답 모내기’, ‘1977년 임동장터에서 지낸 아버지 노제’ 등 다양한 지역의 옛 사진을 발굴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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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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