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갑 민홍철 3선 성공...김해을 김정호 재선 영광

민, 49.9%·김, 48.7% 득표율로 '국회 나란히 다시 입성'

김해갑 민홍철 후보와 김해을 김정호 후보가 총선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김해甲·乙 두 지역구가 나란히 다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김해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49.9%의 득표율로, 45.1%의 득표율을 얻은 미래한국당 홍태용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김해을 김정호 후보는 48.7%의 득표율로, 41.7%의 득표율을 얻은 미래한국당 장기표 후보를 꺽고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당선자가 환호하고 있다. ⓒ민홍철 캠프

이에 김해甲 민홍철 당선자는 "또다시 저에게 '더 큰 김해'를 만들기 위해 힘껏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저 민홍철을 지지하셨든, 지지하지 않으셨든, 진보와 보수를 떠나 김해를 위한 큰 일꾼이 되어 시민이 행복한 김해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민 당선자는 "김해의 경제를 살려내고 시민 여러분의 민생을 맨 먼저 챙기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크나큰 사랑에 ‘김해발전’이라는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힘 있는 여당의 3선 의원으로서 김해와 시민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계획을 실천할 것"이라는 민홍철 당선자는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김해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민 당선인은 또 "김해를 동남 경제권의 중심도시, 인구 100만 의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다"고 하면서 "일 잘하는 검증된 큰 일꾼, 민홍철이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당선자가 기뻐하고 있다. ⓒ김정호 캠프

김해乙 김정호 당선자는 "자만하지 않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산적한 김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 뚝심과 실력으로 김해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김 당선자는 "김해시민들께서 제게 주신 한 표의 무거움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김해시민을 섬기겠다. 여러분의 영원한 일꾼, 김정호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기에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완주할 수 있었다"고 하는 김정호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시민들을 꼭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호 당선자는 "김해시민들께서 김정호를 선택해 주신 것은, 제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김해의 모습에 공감하시고, 다시 김해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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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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