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김관영 후보, 군산조선소 재가동 의지가 있는지 밝혀라"

"군산조선소 재가동 반드시 실현"...재가동 함께 노력해 줄 것 촉구

▲3월 29일, 민주당 이낙연 상임위원장과 군산 신영대후보가 현대중공업군산조선소 동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군산)가 '김관영 후보는 정말로 군산조선소 재가동의지가 있는지 밝혀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신영대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은 겉으로는 재가동한다고 하면서, 선거 시작이후 일관되게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불가능하다는 논리만을 주장해 시민들을 혼란케 했다"며 "진정 김 후보가 군산조선소 재가동 의지가 있는지 밝혀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신 후보는 "지난 12일 김 후보가 김명기 기원(현대중공업 중간관리자 지칭)이라는 사람의 얘기를 통해 '현대중공업 재가동 불가능하다'라는 맹신 수준의 홍보를 하고 있어 실소를 금치 못 한다"면서 "제가 조언을 받았던 전 임원은 7년 전 퇴사했지만, 최근 2년 전까지 현대중공업과 계열회사 사장으로 근무했다. 누구의 말이 신뢰성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신 후보 또 "민주당의 당선 유력권에 있는 42명의 국회의원 후보들로부터 현대중공업 재가동에 함께하겠다는 지지를 받아냈다"며 "이낙연 전 총리이자 상임선대위원장, 전북 출신의 정세균 국무총리의 협력을 이끌어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김 후보는 당선만 되면 끝이라는 식의 시민을 현혹하는 말장난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면서 "이제라도 진심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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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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