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재영 , “세계가 주목하는 강소도시 양산 만들겠다”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로 … 양산시 ‘신남방' 비전 공약

문재인 정부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신북방 전략 설계자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듯 양산을 생각하며 재대로 일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 이야기다.

이 후보는 "양산시를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교육, 의료, 문화, 복지 중심으로 더욱 키우겠다. 경제전문가로서 정치를 통해 양산을 대한민국의 대표 지방도시, 혁신도시를 만들고 세계가 주목하는 강소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양산지역 기업의 국제화를 통해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고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북방 지역 국가와 교류로 신규 일자리를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부산대학교병원의 인프라 확대를 통한 보건.의료.제약 산업의 융합화와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체질을 선진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글로벌수준의 의료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북방 지역 대학과 경쟁력 있는 양산지역 인재들의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신북방, 신남방' 비전이다. <프레시안>은 21대 총선 양산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4.15 총선 양산갑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 ⓒ프레시안(석동재)

프레시안: 양산갑에서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각오는?

이재영: 지금 나라 안팎 경제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 무엇보다도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점 사업이기도 한 신북방정책을 뒷받침하고 유라시아지역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양산과 지방도시와 교류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고 국가경제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고향 양산과 경남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양산갑 선거구는 현재 미래통합당 윤영석의원께서 3선을 준비하고 있다. 역대 민주당 후보가 이 지역 총선에 당선된 사례가 없었다. 결코 만만하고 쉬운 선거가 아니다. 수사불패(雖死不敗)의 각오로 이번 선거를 임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양산시민들과 민주당 출신 첫 당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쓰고 싶다.

프레시안: 양산갑 지역 가운데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어떤 공약을 내 걸었나.

이재영: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스마트 혁신도시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국가 데이터 센터 유치 및 ICT 기반 종합체험박물관 건립이다.

또 양산지역 중소기업의 국제화 표준화와 부산대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한 의생명 복합단지를 조성, 유라시아 철도 시발점으로 구축을 위한 양산 ICD 내륙컨테이너기지를 개발 등을 약속드렸다.

신북방, 신남방 대외정책 경험과 지식으로 이재영은 해낸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프레시안: 타 후보가 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어필 포인트는?

이재영: 지난 2월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경제분야 인재영입 18호로 영입된 이후 고향인 양산갑에 전략공천 됐다.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러시아전문가다. 1990년 국내 최초 소련과학원 극동연구소 교환연구원으로 선정됐고 러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발다이 클럽 아카데미(Valdai Club Academy)’ 국내 최초 정회원이다. 카자흐스탄 대통령포럼 아스타나클럽(Astana Club) 전문가 멤버로 활약했다.

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유라시아지역 경제통상 현안과 경제협력 방안을 연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 로드맵 구상과 기획에 참여했다.

30여 년 동안 북방경제전문가로 쌓은 지식과 검증된 경험으로 확실한 양산발전을 이루겠다.

프레시안: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방안은

이재영: 양산시가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와 양산ICD 재개발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양산 ICD 내륙컨테이너기지를 재개발하고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를 활용해 양산을 4차산업 혁명시대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혁신도시로 성장 발전시키겠다.

양산지역 기업의 국제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지원 하겠다.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북방 지역 국가와 교류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으로 신규 일자리를 마련해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

특히 부산대학교병원의 인프라 확대를 통한 보건.의료.제약.관광 산업의 융합화에 투자를 확대해 한방.바이오산업 융합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글로벌 수준으로 국제교류를 강화하겠다.

프레시안: 양산은 신도시 조성으로 농촌과 원도심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농촌과 원도심간 균형발전 전략은

이재영: 농촌과 원도심지역 간 양극화 해소에 우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다양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이어가야 한다.

최근 양산시 도시재생 사업에 북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신기1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북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원동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등이 선정됐고 추진중이다.

또 공공서비스 저하와 상권 쇠퇴가 심각한 지역에 공공기능 회복과 역사·문화·관광 연계를 통한 살고 싶은 양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당 양사갑.을 유세 지원에 나선 이낙연.ⓒ프레시안(석동재)

프레시안: 4차산업 양산시가 강소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가야할 방안은

이재영: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러시아와 미국 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역동적으로 살아왔다. 한국경제와 글로벌 세계 경제는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 지방 제조업의 위기로 지역 산업기반이 붕괴되면서 지방의 인구유출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우리 양산도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안주하고 있어서는 안된다. 글로벌도시 혁신도시로 대전환이 필요하다.

구 소련이 패망한 이유도 미국처럼 세계화 정보화 사회로 나아가지 못했기 때문다. 새로운 방식으로 대전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나라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처럼 양산도 세계적인 흐름에 맞게 혁신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우선 급변하는 혁신 시대에 맞아 양산시가 강소도시로 성장을 위해서는 이곳에 국가데이터센터 유치를 비롯해 ICT 융복합 기반 종합체험박물관 건립과 메이크 스페이스 전역에 조성, 공공 무료 와이피이 구축, ICT 기반 스미트-팜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 문정부에서 쌓아온 경험과 검증된 힘으로 양산의 미래 경제 먹거리를 위해 이를 육성하고 반드시 이루겠다.

프레시안: 양산갑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이재영: 곳곳에서 인사드릴 때마다 응원해주시는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사태와 힘든 경제여건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국민의 건강한 삶과 일상을 되찾고 부.울.경의 중심으로 도약하느냐가 결정되는 선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안정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경남도정과 협력해 양산을 통 크게 발전시키겠다.

문재인 정부 경제전문가로서 검증된 힘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강소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주시고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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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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