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경찰서와 합동 점검반 구성·운영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순찰강화 및 불시점검 등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 확진자는 없으나 해외 유학생 등 해외 입국자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여전히 지역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코로나19 대응 긴급 대책회의. ⓒ동해시

동해시는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4월 1일 이후 입국자는 모두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해 관리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자가격리 앱 및 유선을 통해 하루 2회 이상 증상 확인 등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이탈자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GIS 통합상황판과 CCTV통합관제센터 등을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이탈 의심 시 경찰과 협조해 무단이탈이 확인되면 고발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는 동해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순찰 및 불시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권고와 준수사항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특히 TV자막, SNS, 현수막, 전단지,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대시민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통해서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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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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