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코로나19에 "국민들 먹는물 반드시 지킨다" 다짐

7일.박재현사장 충남에 있는 상수도 현대화 건설현장 직접 방문·점검 등..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이 충남 예산의 상수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방역 용품등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이 코로나 19 대비 건설현장 지원을 위한 안전 최우선 경영에 나섰다.

박사장은 7일 충남지역협력단에서 충남지역 현대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규모의 건설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인력 운영 공사 자재 확보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중소업체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한 후 전국의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충남 예산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로매설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대비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대응 위한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 19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본사와 전국의 현장에 비상대책본부를 편성하여 시설물 방역 및 소독 강화, 출입구 열 감지 시스템 배치 시민 개방시설 일제 휴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건설현장에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체계 정비에 총력을 다해 국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계약 상대방의 불가피한 계약이행 지연 시 계약기간 연장 지체상금 면제 등을 시행하고 선금지급률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했으며 대가 지급기간 단축 등을 통해 업체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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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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