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서 30대 ‘부채비관’ 호텔옥상서 투신

지난 4일 낮 사북 한 호텔 10층 옥상서

지난 4일 오후 12시50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모 호텔 옥상에서 30대 남성이 지장천으로 투신해 현장에서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는 인근 호텔에서 부채로 인해 괴롭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부채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4일 낮 12시50분께 정선군 사북읍 지장천에서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독자

경찰관계자는 “호텔에서 단기간 투숙했으며 부채로 인해 어렵다는 유서내용으로 보아 카지노 앵벌이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며 “수도권에 주소지를 둔 30대 남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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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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