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도민체전 잠정 연기 재건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여파로 도민 안전위해

▲사진은 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대회마크. ⓒDB

창원시는 올해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제59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해 줄 것을 경상남도체육회에 재건의했다.

앞서 시는 5월 1~4일까지였던 일정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는 29일부터 6월 1일로 연기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 역유입 확진자가 증가하고 도내 학사일정 연기 등 지역사회 감염 장기화 추세에 따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잠정연기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고 공공 체육시설 사용중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선수단 훈련과 체전 준비 부족으로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다.

창원시는 경상남도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잠정 연기할 예정이다. 향후 코로나 19 사태 추이에 따라 개최시기가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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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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