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 카드 발급 개시

3일에는 본점, 6일부터는 전주시내 전 영업점에서 선불카드 발급

▲ⓒ전북은행

JB전북은행이 3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 카드의 발급을 시작했다.

이날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은행 본점 1층 임시 배부처에서만 발급됐지만, 6일부터는 전주시내 전 영업점에서 발급된다.

특히,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토요일인 11일, 18일, 25일에도 본점 임시 배부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전북은행과 전주시는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선불카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에서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은 전북은행의 '전주 함께하트 카드'라는 선불카드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공공요금) 지원카드'라는 선불카드를 발급한다.

선불카드는 발급당일 전액 충전되며 지역마트, 편의점, 음식점등 전주시 소재 사업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할인점, 백화점, 유흥업종, 온라인 업종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간은 7월 31일까지고, 미사용 금액은 전주시로 전액 환수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