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코로나19’ 고통분담 해외연수비 반납

오는 4일 다중밀집이용시설 방역활동도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김길동)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의회 국외여비 전액(3591만 원)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김길동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은 오는 4일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을 막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밀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태백시의회 본회의. ⓒ태백시

태백시의회는 오는 4일 방역 활동은 집행부에서 실시하는 ‘코로나 잡고, 경제잡는’ 1석 2조 프로젝트에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다중밀집이용시설 중 유동인구가 많은 태백역, 태백시외버스터미널, 공원 등을 집중 방역하고 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와 개인위생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며 방역작업과 병행할 예정이다.

김길동 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관련 국외여비 예산을 모두 반납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많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도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의 자세로 방역활동에 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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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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