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소각시설·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 추진

소각시설 2023년 말·생활자원회수센터 2021년 말 완공

강원 영월군은 기존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의 노후화에 따라 신규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통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여건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지난 2004년부터 가동 중인 현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국·도비 등 112억 원을 들여 소각동을 신규로 건설하고 34억 원을 투입해 현재 수동 선별시스템으로 운영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자동화가 구현된 생황자원회수센터를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영월군 청사. ⓒ프레시안

신규소각시설은 연속 연소식 스토커 소각방식으로 설치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25톤의 쓰레기를 소각해 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4월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오는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새로 건설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자동으로 쓰레기봉투를 해체할 수 있는 자동파봉기와 컨베어 벨트 등을 비롯한 기계설비 등이 설치되며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준공 시 재활용 선별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근무환경 또한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수 환경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신규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준공되면 시설 유지관리비 절감과 지역 내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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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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