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노인일자리 활동비 '선지급, 후근로'

3월분 30만원씩 12억원 지급

경남 양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하나로 전면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활동비를 선지급 한다.

시는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4000여명의 어르신에게 3월분 활동비 30만원씩 총 12억원을 내달 초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활동비 선지급 받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 안정된 후 2개월 동안 연장일을 하게된다.

ⓒ프레시안

이번 활동비 선지급은 지난 18일 경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시장군수회의에서 김일권 시장이 지난달 24일부터 전면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활동비 지급방식을 '선지급, 후근로'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중앙정부에 건의하면서 이뤄졌다.

31일 김일권 시장은 "선지급된 활동비는 노인들의 생활고를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선순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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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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