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상장동 남매 “코로나19 극복 진짜 진짜 고마워요”

김성재·윤지 남매 63만 원 기탁

강원 태백시 상장동 유진2차 아파트 김성재(함태중 3년), 김윤지(황지초 6년) 남매가 지난 27일 부친 김상래씨와 함께 상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63만 2700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남매가 여러 해 동안 절약한 용돈과 돼지저금통에 모아둔 동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 상장동 김성재(함태중 3년), 김윤지(황지초 6년) 남매가 지난 27일 부친 김상래씨와 함께 상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63만 2700원을 기탁하고 있다. ⓒ태백시

이들 남매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보람 있다”고 말했다.

김진철 상장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인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금은 남매의 뜻에 따로 소중히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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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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