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JC, 코로나19 극복 나눔 헌혈 앞장

JC회원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 동참

강원 정선군 사북JC(회장 신동연)는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부족사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사북JC앞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 헌혈운동에는 사북JC회원과 지역주민 등 총 50여 명이 부족한 혈액을 채우는데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정선 사북JC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나눔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북JC

특히 사북JC 회원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외출자제와 각급 학교들의 개학 연기, 각종 기관단체의 헌혈 취소 등으로 헌혈 참여도가 떨어져 혈액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생명나눔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연 사북JC회장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청년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JC정신에 따라 헌혈운동에 앞장서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취약한 사북지역에서 위기극복에 함께 동참한 지역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북JC는 코로나19 사태로 카지노 장기휴장 등 침체된 지역의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최근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펼쳐 모금한 성금으로 취약계층 등에게 사랑의 나눔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춘봉 기자(=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