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 합의문 '완전한 비핵화', '北 체제보장' 명시

CVID는 명시 안된 듯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명한 공동합의문의 내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4시 30분에 단독 기자회견에서 설명할 예정인 가운데, 프랑스 AFP 통신이 일부 내용들을 간략하게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complete denuclearisation of Korean Peninsula)'라는 문구에 합의했다. 또한 양 정상은 미국이 '체제보장(security guarantees)'을 약속하고, '새로운 북미관계(new US-DPRK relations)'를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한반도 비핵화가 '매우 빠르게' 시작될 것이며, 백악관에 김정은 위원장을 기꺼이 초청할 것"이라고 공동합의문의 내용을 시사했다.

이승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