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방문자센터 첫 삽...올해 10월 준공

총 사업비 31억원 투입돼 연면적 1985㎡ 지상 3층 규모

울산 태화강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태화강방문자센터가 건립된다.

울산시는 3일 오후 2시 태화강대공원 오산광장에서 태화강방문자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태화강방문자센터는 총 사업비 31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985㎡, 건축연면적 683㎡,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 태화강방문자센터 조감도. ⓒ울산시

주요시설은 지상 1층에 진입마당과 광장으로 방문객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설계하고 지상 2층에는 태화강 홍보를 위한 안내데스크, 전시·홍보관, 관광 상품 판매점이 들어선다.

지상 3층은 소규모 회의 및 교육을 위한 회의실, 교육장, 관리사무실 등을 배치해 태화강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안내와 편의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10월에 태화강방문자센터가 완료되면 태화강 생태관광의 거점 안내센터를 통해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태화강의 생태 우수성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안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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