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동구 방어진항 재생·북구 소금포 되살리기 사업...2020년 12월 완료 예정

울산 동구와 북구지역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난 14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울산 동구 방어동의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와 북구 양정·염포동의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등 2건을 심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구 사업은 원안 가결하고 북구 사업은 소금포 역사관 전시 아이템 개발과 자동차 테마를 강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조건으로 심의가 통과됐다.

▲ 방어진항과 동구 시가지 전경. ⓒ울산시

사업비는 총 222억원(국비 101억원, 지방비 121억원)이 투입된다.

동구에는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 사업을 시작, 2020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방어진항 일원에 세계 문화 거리와 역사의 거리를 조성하고 문화 축제를 개최해 마을기업육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북구는 사업비 101억원을 들여 오는 5월 사업을 착수해 2020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양정·염포동 일원에 신전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소금포 역사관 건립, 자동차 테마 가로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이나 노후 주거지 등에 대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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