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10주년 기념, 지리산 생활산수 전시회 활짝

경남도립미술관에서 15일부터 열려

▲전북 남원시 운봉읍 입석길목 서어나무 쉼터는 2017년 세로46cm 가로 60cm_한지에 수묵채색 둘레길 풍경을 담았다. ⓒ서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리산둘레길 개통 10주년을 기념한 '지리산 생활산수–이호신' 전시회를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호신 화백이 지난 10여년 간 그린 지리산 진경과 지리산둘레길 산수화로 지리산 답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화첩도 만나볼 수 있다.

이호신 화백은 지리산을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하나의 생태계로 이해하기에, 그의 산수화 역시 역사와 시대 정신, 자연의 경외와 다양한 생태, 삶의 둥지와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담아 낸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나 올해는 2008년 ‘생명평화’와 ‘동서화합’이라는 정신을 기반으로 지리산 주변 3개도, 5개 시·군, 120여개 마을을 연결해 조성된 지리산 둘레길의 개통1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박한 듯 담백한 둘레길 그림 외에도 백두대간 대표 산으로서 지리산의 웅장함을 맛볼 수 있는 진경 그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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