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협, '6.13 지방선거' 후보자 비용 모금 펀드 운영

깨끗한 선거공영제 실현 목적, 부산시수협이 선거비용 저리 대출도 지원

'6.13 지방선거' 선거비용의 투명성 확보와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한 펀드가 마련됐다.

부산시수협은 (주)플랜비코리아와 (주)아라사와 함께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을 모금하는 펀드를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선거비용 모금 펀드 운영 협약체결 모습. ⓒ프레시안

이번 협약은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에 사용하게 될 비용을 펀드 형식으로 모금하고 해당 금액은 부산시수협에서 직접 투명하게 사용처와 투자자들의 내역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선거비용의 부족으로 제대로 된 선거를 치루지 못하는 후보들을 위해 부산시수협에서 부족한 선거비용에 대해서는 저리로 대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불분명한 선거비용의 출처와 사용처를 밝히면서 선거 이후 발생하는 선거법 위반 등의 논란을 처음부터 막을 수 있어 후보자들의 공정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수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선거 이후에 문제로 불거졌어 비자금과 불법선거자금으로 인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고자 하는 취지로 참가하는 모든 후보자들의 공정성을 알리고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보다 나은 선거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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